경찰 1명은 동료가 쏜 총에 중상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엉뚱한 집에 들어가 개를 죽이고 집주인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도 동료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디캡 경찰은 지난 31일 오후 7시30분께 보울더우즈 드라이브에 있는 한 주택에 강도가 들었다는 911신고를 받고, 즉각 경찰관 3명이 출동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관들은 정확한 주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신고전화와 일치한 모양의 주택을 발견했다.
경찰들은 열려있는 뒷문을 통해 주방으로 들어갔다가 개가 나타나자 경찰관 2명이 동시에 총을 쏴 사살했다. 총소리를 듣고 이름이 크리스 맥킨리로 밝혀진 집주인이 주방에 나타나자 경찰은 그를 강도로 오인해 다리에 총을 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엉덩이에 총격을 입고 중상을 입었다. 디캡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부상을 입은 경찰은 출동한 다른 동료 경찰관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집주인 맥킨리와 부상 경찰은 모두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중 맥킨리는 목발을 집고 이튿날인 1일 오전 퇴원해 집에서 요양 중이다. 부상 당한 경찰은 중상이며,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우빈 기자
지난 31일 저녁 사고가 발생한 디캡 보울더우즈 드라이브에 있는 주택에서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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