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선 이미 영업 중
애틀랜타·LA지점 계획
9월1일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통합하며 출범한 한국 최대은행인 KEB 하나은행이 애틀랜타와 LA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KEB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이현주 부행장을 ‘LA 및 애틀랜타 지점 설립추진단’에 임명하고 미국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현재 뉴욕에선 통합 전에 설립한 미 현지법인 BNB 하나뱅크가 영업 중이다.
KEB 하나은행은 미주 지역에 금융지주사, 특수목적회사, 송금 중개사 등 7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BNB 하나뱅크의 경우 자산규모 3억2,000만달러로 뉴욕 2곳과 뉴저지 1곳 등 3개 지점을 두고 있는데 현재 연방 감독국의 제재상태에 놓여 있다.
한편 KEB 하나은행은 2015년 상반기 기준(연결) 자산규모가 2,529억달러(300조원)로 우리은행(2,427억달러), 국민(2,385억달러), 신한(2,309억달러) 등 경쟁은행들을 제치고 한국은행 1위에 올랐다.
한국 내 지점 수는 945곳으로 국민(1,146곳), 우리(974곳)에 이어 3위이며 직원 수는 1만6,368명으로 국민은행(2만553명)에 이어 2위다. 해외지점은 20곳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다.
외환은행은 한국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1974년 LA에 현지법인인 가주외환은행을 설립한 후 퍼시픽 유니온 뱅크(PUB)로 이름을 바꿔 영업해 오다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난 2004년 한미은행에 매각됐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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