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서 13만9백대 기록
전년 동기대비 5% 껑충
신차 '뉴 투싼' 인기몰이
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8월 미주 전역에서 총 13만90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0%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다.<관련기사 4면>
현대차의 경우 지난 8월 총 7만2,012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8월 현대의 양대 주력모델인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각각 2만2,405대와 2만1,818대, 산타페 1만1,255대, 투싼 6,609대, 엑센트 4,733대, 벨로스터 2,276대, 아제라 291대가 각각 판매됐다. 주력 럭서리 모델인 제네시스는 2,440대,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 에쿠스는 185대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초부터 전국 딜러에 보급을 시작한 2016년형 올 뉴 투싼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 7월에 비해 2,701대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총 5만8,897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으며, 미주시장 진출이래 8월 판매량으로서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기아차의 인기 모델 쏘울은 총 1만7,108대가 판매돼 단일 모델로서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주력 세단인 옵티마는 1만3,980대 판매, 쏘렌토 10,211대, 포르테 6,862대, 스포티지 5,749대, 세도나 2,545대, 리오 1,734대가 각각 판매됐다. 플래그십 럭서리 세단 K900은 386대, 중형 럭서리 모델 카덴자는 322대가 각각 판매됐다.
한편 전국 8월 자동차 판매량은 총 157만7,179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감소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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