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제파급효과 48억 달러
4년 전 비해 10억 달러 늘어
풀타임 3만8천여명 고용 효과
현대차 앨라배마 생산공장(HMMA)이 주 경제에 미치는 경제효가 지난 해만 5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번대 몽고메리 캠퍼스의 공공정책 및 사법대학 케이반 데라비 학장은 HMMA와 협력업체들이 연 1만 2,6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등 모두 48억2,000만 달러의 경제효과를 주경제에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그가 2010년에 실시해 발표한 총 경제효과 38억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에어버스 및 타 자동차 회사를 포함 앨라배마의 주요 산업 프로젝트 영향력에 관한 비슷한 조사를 행한 바 있는 데라비 교수는 “현대가 중부 앨라배마 생산부문의 극적인 개선을 가져다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HMMA는 지난해 3,732명의 풀타임 및 임시직 직원을 고용했으며, 이들에게 지급한 임금 총계는 베네핏 4,410만달러를 포함 2억 6,000달러에 달했다.
또 1차, 2차 협력사들은 모두 8,9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지난해 임금 총계는 2억 2,250만달러에 달해 HMMA 및 협력사 임금과 고용은 3만 8천명 이상의 풀타임 일자리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데라비 교수는 분석했다.
현재까지 HMMA는 몽고메리 공장에 18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40개 1, 2차 협력사들은 앨라배마에 6억 5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동시에 HMMA는 생산작업과 시설 유지를 위해 앨라배마 업체부터 약 31억달러치 재화와 용역을 구입하는 등 주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조사 결과다.,
지난 5월 현대는 앨라배마 공장 생산 10주년을 맞았고, 이후 얼마 안돼 공장 차량생산 3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그렉 캔필드 앨라배마 상무장관은 “현대는 앨라배마 자동차 산업 성장의 중심에 서 있다”며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과 직원들은 인기 차종을 생산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김준하 법인장과 그렉 캔필드 앨라배마주 상무장관이 현대차공장 300만번째 생산차량 앞에 함께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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