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7개월 걸려
6월보다 1달 늦어져
처리기간 단축을 기대했던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PERM)이 여전히 적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신청서 처리기간이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방 노동부가 공개한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서 처리현황에 따르면 이날 현재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정상심사’(analyst review)가 진행 중인 노동허가 신청서’(analyst review)는 처리에 7개월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6월에 비해 처리기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가 이날 밝힌 ‘정상심사’ 신청서의 우선일자는 2015년 1월로 나타나 정상심사가 진행되더라도 최소한 7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는 계산이다.
이는 지난 6월 노동부가 밝힌 ‘정상심사’ 신청서 처리기간 6개월에서 오히려 1개월이 더 늘어난 것이다.
감사판정을 받는 경우(audit case)는 2014년 4월 우선일자 분이 처리 중인 것으로 확인돼 감사판정 때 처리에 1년4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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