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상권을 놓고 한인은행간 격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미 이달 6일부터 메트로시티 은행이 몽고메리 지점을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윌셔은행이 이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두 은행 모두 몽고메리 진출에 앞서 어번과 라그랜지에 지점을 설치하고 몽고메리 입성을 준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 어번과 라그랜지 지역에 비해 비중이 높은 일반 개인 고객 및 자영업자에 대한 마케팅 강화는 두 은행 공통 전략이다.
그러나 윌셔은행은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에 중점을 두는 반면 메트로시티 은행은 2,3차 협력사를 주 타깃을 한다는 전략상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윌셔은행 몽고메리 지점(지점장 양경옥, 본부장 고병택)은 한인 타운의 중심 요지인 이스트 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기업금융, 무역금융을 포함해 페이롤 서비스, 국내외 송금, 주택대출, SBA 대출 등 모든 여수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몽고메리 지역 은행 최초로 최첨단 ITM (Interactive Teller Machine)의 도입으로 정규 영업시간 이후에도 화상 고객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 ITM이용 가능 시간은 주중에는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까지다.
윌셔은행은 1980년 로스엔젤레스에서 설립돼 1998년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 5월 자본수익률(ROE) 전국 4위, 자산수익률(ROA) 전국 5위에 올랐다. 주소, 1605 Eastern Blvd., Montgomery, AL 36117. 전화: 334-277-4118. <조셉 박 기자>
▲윌셔은행 몽고메리지점이 오는 27일 오픈한다. 사진은 댄 고(병택) 동지역본부장(왼쪽)과 경 테일러 라그랜지 지점장.
▲이달 27일 오픈하는 윌셔은행 몽고메리지점 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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