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다이어트 콜라’를 만들기 위한 콜라업계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콜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카콜라와 펩시코가 기존 콜라만큼 달콤하면서도 칼로리가 제로(‘0’)인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명공학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만과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산음료 소비량이 줄고 있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예외는 아니다. 다이어트 콜라 소비량은 미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7%나 줄었다. 위기감을 느낀 코카콜라와 펩시코가 생명공학 접목을 통한 ‘콜라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해당 기업들은 무엇보다 맛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감미료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단맛을 나게 하는 감미료는 탄산음료를 ‘건강의 적’으로 인식시킨 일등 공신이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새 감미료는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stevia)다. 스테비아는 파라과이산 약초를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제로 칼로리’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스테비아는 끝 맛이 쓰다는 단점이 있다.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스테비아의 쓴맛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설탕을 섞는다. 일반 콜라보다 칼로리가 많이 낮지만 100% 스테비아를 사용한 것보다는 높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