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속서 15명 체포
소셜번호·웍퍼밋도 받아
위험한 범죄전력을 가진 서류미비 청소년들이 추방유예 승인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연방 이민당국이 최근 미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벌였던 범법 불법체류 이민자 검거작전을 통해 2,000여명이 체포(본보 3월10일자 보도)된 가운데 이들 중 10여명이 오바마 대통령의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행정명령(DACA)에 따라 소셜시큐리티 번호(SSN)와 웍퍼밋까지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AP 통신은 국토안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전개된 범법 이민자 단속작전에서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서류미비 청소년 15명이 체포됐으며, 이들 중 14명이 추방유예 승인을 받기 이전에 이미 중대한 범죄전과를 가지고 있었으며, 나머지 1명은 불법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중대한 범죄전과를 가진 불법체류 이민자가 오바마 대통령의 2012년 행정명령에 따라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공화당 보수파 인사들은 DACA의 신원조회 절차가 허술해 많은 중대 범죄 전과자들이 추방유예를 받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며 오바마 행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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