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한국학교 신영선 교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교사들과 함께 핼시온 초등학교 체릴 파운튼 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만나 밝게 웃고 있다.
핼시온 초등학교서 수업
몽고메리 한국학교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2004년 11월 13일 개교한 몽고메리 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에 세 시간씩 수업을 한다. 한국학교는 이스트 몽고메리에 있는 핼시온 초등학교 교실을 빌려 사용한다.
신영선 몽고메리 한국학교 교장은 “우리 한국학교는 몽고메리에서 3~4년 근무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부모를 따라 몽고메리에 온 학생들의 귀국을 준비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소개했다.
몽고메리시 한인가정 지원 코디네이터인 진 샤노보 씨는 “2004년 여름에 교사자격증을 가진 한국 어머니들이 학교 설립을 제안했고, 몽고메리시 교육청과 핼시온 초등학교가 협조를 해줘서 한국학교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한국학교에서는 한글 외에 수학과 한자 등도 가르친다.
핼시온 초등학교 체릴 파운튼 교장은 “핼시온과 한국학교 관계는 하나의 목적 위에 수립돼 있다”며 “그 목적은 학업성취”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우리는 모든 학생들이 한국학교 수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지식을 쌓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과 파트너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파운튼 교장은 이어 “한국학교가 우리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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