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회장 차경호)는 지난 21일 둘루스에서 회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2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전두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차경호 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조국의 안보와 국위 선양, 교포사회 발전을 위한 향군 활동에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유지 및 종북세력 척결 노력에 이어 올해는 분단 70년을 종식시키는 통일의 문을 앞당기는 향군이 되자”고 당부했다.
유복렬 주애틀랜타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오늘 대한민국의 번영은 향군 여러분의 애국충정 덕분”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동포사회 단합에 앞장서 한반도 통일과업을 당기는데 한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오영록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상용 애틀랜타 민주평통 회장 등도 축사를 전했다.
회원들은 지난해 업무 및 재정결산을 통과시켰으며, 2015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재향군인회는 올해 6.25 기념식, 향군의 날 기념행사, 안보강연회,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차경호 회장은 이날 정용선 고문에게 공로휘장을, 최주환 이사에게 공로패를, 나상호 유병은 이사에게 6.25 참전용사 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현재 미국에는 재향군인회 지회가 애틀랜타를 비롯해 뉴욕, LA, 워싱턴DC, 시카고 등 5곳에 설치돼 있다. <조셉 박 기자>
▲올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회원들.
▲차경호 미남부지회장이 21일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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