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 옆에 위치...넓은 홀
미국손님도 ‘코리언 BBQ 원더풀’
여행길에 찾아와 한식 즐기기도
몽고메리 한인회관 옆에 위치한 ‘아리랑 BBQ 뷔페 레스토랑’은 한인은 물론 외국인도 자주 찾는 대형 식당이다.
한식 메뉴가 다양한데다 고기를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는 BBQ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다운타운의 명소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LA갈비 차돌박이 등심 양념불고기 등 각종 소고기류와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는 맛은 한인은 물론 미국인에게도 매력이 있기는 마찬가지.
고기 BBQ 외에 잡채 족발 도토리묵 볶음밥 국수 스시 롤 만두 떡볶이 치킨 등이 우리 입맛 그대로인데다 큰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이어서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주방 옆에는 각종 음식이 뷔페 스타일로 세팅돼 있고, 넓은 홀 옆쪽으로는 별실들을 꾸며놓아 취향에 맞게 오붓한 식사시간을 즐길 수 있다. 총 150석 정도 된다.
‘아리랑’이라는 상호에서 느낄 수 있듯이 격자무늬 장식으로 만든 칸막이와 벽에 걸어놓은 태극부채 등은 찾아온 이들에게 잠시라도 한국 분위기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드 건물 벽에 대형 사인을 돌아가며 설치한 것을 봐도 레스토랑을 짓는 데 정성을 많이 들였음을 알 수 있다.
레스토랑은 차승남 사장과 부인 김미전 씨가 함께 운영한다. 차 사장은 일식 쉐프로,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몽고메리로 이주, 작년 6월 식당을 오픈했다.
음식가격은 런치의 경우 1인당 8.99 달러이고, 여기에 BBQ를 더하면 12.99달러다. BBQ가 포함되는 디너는 주중 19.99달러, 주말 21.99달러다.
홀이 크고 식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단체손님이 많고 미국인 단골도 적지 않다. 특히 군부대가 인근에 있어서 미군들이 자주 회식을 오고, 올 때마다 ‘코리안 BBQ 원더풀’이라며 좋아한단다. 또 플로리다를 오고 가는 길목이어서 여행길에 찾아오는 한인들도 꽤 있다.
김미전 씨는 “돌잔치 등 각종 잔치음식을 주문 받기도 한다”면서 “최상품의 고기와 야채를 사용하는 것을 손님들이 인정해 캐더링 오더도 많이 해온다”고 소개했다.
1633 Eastern Blvd, Montgomery, Alabama. 문의 334-270-2590
라이언 김 기자
▲한인회관 옆에 있는 아리랑 BBQ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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