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서 전기의자에 의한 사형집행이 추진된다.
캠 워드(앨라베스터, 공화)주 하원의원은 현행 독극물 주사에 의한 사형집행 시 약물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 전기의자에 의한 사형집행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앨라배마주는 지난 2002년 사형집행 방법을 전기의자에서 독극물 주사로 변경했다. 그러나 약물 부족으로 인해 지난 2013년부터 사형 집행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주정부는 새로운 약물 혼합을 통해 형 집행 재개를 시도했지만 사형수들이 새로운 집행 방식이 잔인하고 도를 넘어선 형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워드 의원의 법안이 확정되면 독극물 주사 방식이 위헌으로 판결돼도 전기의자를 통해 형을 집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되는 셈이다.
이 법안은 3월 3일 주의회 회기가 시작되자 마자 상정된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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