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28명이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회장 최석기, 이하 청센터)가 선정한 '모범청소년'으로 뽑혔다.

청센터는 2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제9회 모범 청소년상' 시상식을 갖고 고교생인 나석준 군 등 28명에게 상을 전달했다.
청센터는 조지아 및 동남부에 사는 한국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 추천을 받았다. 심사 결과 학업성적, 리더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츠, 예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40명의 학생이 응모해 이 중 28명이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됐다.
시상식에서 최석기 회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며 시상식 배경을 설명했다.
이기붕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축사에서 “꿈을 갖고 도전하는 자랑스런 코리안 어메리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센터는 시상식과 함께 센터 운영에 도움을 준 이석희 유나이티드 패밀리 태권도 관장, 권순희 박사, 김수호 GSU 교수, 이정대 귀넷칼리지 교수, 김순영 김선용 후원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아카데믹 부문=나석준(둘루스 고), 김상찬(레익사이드 고), 안 에이미(램버트 고), 김민지(세인트 제임스 스쿨), 박하경(조지 월튼 콤프리헨시브 고), 박진수(램버트 고), 박루빈(콜린스 힐 고), 박지나(피치트리 리지 고), 김기범(세인트 제임스 스쿨) ▲리더십 부문=이 존 정(사우스 포사이스 고), 박서영(세인트 제임스 스쿨), 김 크리스티(피치트리릿지 고), 홍 아놀드(마운트 피스가 크리스천 스쿨) ▲커뮤니티 서비스 부문=정-김 대건(노스귀넷 고), 김 앤드류(스프레이베리 고), 박 신디아(노스뷰 고), 박리나(피치트리 리지 고), 유 크리스티(마운튼 뷰 고), 노 케빈(힐그로브 고) 정예은 ▲스포츠 부문=박 크리스토퍼(리버왓치 중), 정제웅(밥 존스 고), 김 에릭 인성(테일러 로드 중), 이준영(램버트 고, 최제니(알파레타 고 ) ▲예술 부문=안유진(램버트 고), 홍 에리카(리버왓치 중), 김 셸비(피치트리 리지 고) 조셉 박 기자

▲청소년센터가 24일 학업성적, 리더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츠, 예술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28명의 모범 한인 청소년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