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를 방문한 전북대 신한류 사업단 학생들이 28일 오후 다운타운에 있는 옴니 호텔 공연장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대금산조, 판소리, 사물놀이, 아리랑 합창 등의 전통 문화공연과 강남스타일의 말춤 등을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한인 인사 및 학생 외에 주류사회 인사 등 미국인들도 참석해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관자들은 국악 전공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하며 "뷰티풀"을 외치기도 했다.
공연을 지켜본 미국인 존슨 씨는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떤 때는 부드럽고, 어떤 때는 강하게 몰아치며 나도 모르게 흥을 느끼게 해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전북대 팀들은 29일에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전북대는 정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따른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5년동안 애틀랜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이번에 1차로 학생 등 100여 명이 방문했다.
방문단을 이끌고 온 전광호 교수는 "한류문화 보급이 취약한 애틀랜타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북대생들의 국제경쟁력을 현장에서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애틀랜타에 머무는 동안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팀은 UGA, 조지아주립대, 조지아텍, 에모리 대학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5년간 매년 60~100여명의 학생들을 파견해 교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북대는 올 6월 28일에서 7월 18일에 걸쳐 전북대에서 열릴 국제학생 초청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애틀랜타 한인 2세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교민 2세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문의 이메일: KHChun@chonbuk.ac.kr, lovevirus0729@jbnu.ac.kr 조셉 박 기자
▲전북대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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