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전 연방하원의원 아터 데이비스가 몽고메리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2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데이비스는 교육에서 산업에 이르는 모든 것을 담은 의제들을 언급하며 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데이비스는 이 동영상에서 “리지크레스트에서 자라 큰 안경을 썼던 삐쩍 마른 아이가 몽고메리 시장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다가 올 8개월 동안 여러분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분투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특히 데이비스는 시장 출마와 관련 일자리 문제에 대해 10년 전 현대차 유치의 승리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는 앨라배마 긍지의 원천이고 내 친구 바비 브라이트 시장이 여전히 그 공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는 그 토대 위에 몽고메리 일자리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최근 당적을 변경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시장 선거는 공식적으로 정당 공천과는 상관이 없지만 민주당 연방하원의원이었던 데이비스는 최근에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그는 지난 2010년 오바마케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34명의 민주당 의원 중 한 명이며 흑인 의원 중 유일한 반대 의원이었다. 이듬해 그는 민주당 주지사 경선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2012년 오바마 행정부를 “과중한 세금으로 사업가와 일자리 창출자들을 처벌하는 정권”이라 비난하며 공화당에 입당했다. 그 해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현재 몽고메리 시장 선거에는 토드 스트레인지 현 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데이비스 외에 전 주하원의원이자 2014년 민주당 주법무장관 지명자 조 허바드의 출마 소문도 나돌고 있다,
시장 예비 선거는 오는 8월 25일 실시된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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