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 노스캐롤라이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사진,60)이 제 25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찬 회장은 지난 17일 동남부 한인단체 합동 신년하례식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해 출마 동기와 선거공약 등을 피력했다.
허 회장은 “제 5대 송준희 회장 이후 동남부에서 미주한상 총연 회장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주변의 권유로 출마해 새롭게 통합된 미주한상총연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허 회장은 2월 세째주에 선관위가 결성되면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5월 초에 있을 선거 총회를 애틀랜타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그동안 분열된 모습을 보인 총연이 하나가 됐으니 서로 껴안고 갈 수 있도록 화합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상호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투명한 재정 운용, 미주를 넘어선 세계로 뻗는 총연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미주한상총연 회장은 지난 10년간 LA 등 캘리포니아 지역 출신들이 맡아 왔으나 이번에는 이 지역에서 후보가 출마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회장선거에 출마하려면 정회원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2만 달러를 공탁금으로 기탁해야 한다.
1981년 도미해 1987년부터 랄리에 정착한 허회장은 현재 레스토랑과 몽골리안 바비큐 식당 및 인력개발회사, 건축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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