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판매 전체예금 절반
10만 달러 이상은 35%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의 양도성 정기예금 증서(CD)를 통한 예금 규모가 전체 예금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중 10만 달러가 넘는 소위 ‘큰 손’계좌는 전체의 1/3에 달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자료(Call Report)에 따르면 2014년 9월 30일 현재 애틀랜타 지역 3개 한인은행의 총 CD가입규모는 4억5,219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예금규모 8억8,687만 달러의 51%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 중 10만 달러 이상 CD 판매 규모는 3억1,277만 달러로 전체 예금의 35%를 차지했다.
은행 별로는 노아은행이 전체 예금 중 CD판매비중이 가장 높았다. 노아은행은 10만 달러 이상 25만 달러 이하 CD판매규모는 7,427만 달러 그리고 25만 달러 이상은 2,081만 달러로 전체 예금 1억5,656만 달러의 60%를 차지했다. 10만 달러 미만까지 합칠 경우 노아은행은 CD판매가 전체 예금의 75%를 차지했다.
이어 메트로시티 은행 경우 10만 달러 이상 25만 달러 이하 CD판매규모는 1억1,589만 달러 그리고 25만 달러 이상은 6,118만 달러로 10만 달러 이상 CD판매가 전체 예금 4억7,936만 달러의 37%를 차지했다. 10만 달러 미만까지 합하면 전체 예금의 57%가 CD판매로 이뤄졌다.
제일은행은 3개 은행 중 CD판매가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낮았다. 제일은행은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미만 CD판매액은 2,521만 달러 그리고 25만 달러 이상은 1,538만 달러로 전체 예금 중 17%를 차지했다. 10만 달러 미만까지 고려하면 예금에서 차지하는 CD판매 비중은 25%였다.
각 은행들은 FDIC규정에 따라 총 예금고와 함께 10만 달러 미만,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25만 달러 이상 예금계좌 등을 따로 분류해 보고하고 있다. 이는 이전에는 FDIC 지급보증 한도가 10만 달러였지만 수년 전부터 25만 달러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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