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주정부 ‘취소소송’에 맞불
애틀랜타•뉴욕•LA시장 등 참여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26개 주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하자 이번에는 애틀랜타와 뉴욕, LA등 전국 주요도시 시장들이 행정명령을 지지하는 맞소송을 준비 중이다.
뉴욕시의 빌 드 블라지오 시장과 LA의 에릭 가세티 시장 그리고 애틀랜타의 카심 리드 시장 등은 26일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담은 서류를 연방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미 26개 주정부가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텍사스 지역 연방법원에 제출한 것에 대한 맞소송의 성격을 띠는 것이다.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미리 준비된 성명서에서 “이민개혁 행정명령의 연기나 취소는 (해당)가족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한편 지역사회에 불안감만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정명령 지지소송은 전국 도시 연맹과 전미 시장 연합이 주도했다.
한편 1월 들어 네바다주와 테네시주는 기존 주정부들이 제기한 이민개혁 행정명령 취소소송에 추가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소송은 이민에 관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에 대한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의 조치는 헌법이 정한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라며 소송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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