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주에 소재한 전북대학교가 애틀랜타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의 교류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이 학교 국제협력부처장 전광호 교수는 21일 “전북대는 신한류 창의인재양성 사업 등을 향후 5년간 애틀랜타 지역에서 집중 전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현재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조지아주립대(GSU) 및 인근 지역에서 개최될 문화축제 ‘한글이랑 놀자(Play With Hangul)’를 위해 전북대 방문단 100여명을 이끌고 애틀랜타를 방문 중이다.
전 교수는 이날 한인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UGA, 조지아주립대, 조지아텍, 에모리 대학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5년간 매년 60~100여명의 학생들을 파견해 교류한다”며 “이는 한류 문화 미개척 지역인 애틀랜타에 한국과 문화를 알리고 전북대생들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대학특성화사업(CK1)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은 15개 학과 100여 학생들로 구성된 올해 첫 교류단은 현재 GSU에서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28 ~29일에 진행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류 붐 조성’을 내세운 이 축제는 GSU 캠퍼스에서 있게 될 영화 및 문화 다큐영상 상영, CNN 인근 옴니호텔에서 있을 한국 문화공연, 캠퍼스 및 길거리에서 펼칠 한국 놀이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playwithhang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대 방문단은 내달 1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면담하고 함께 예배에 참석한 뒤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카터재단과의 지속적 교류도 모색 중이다.
한편 전북대 측은 올 해 6월 28일에서 7월 18일에 걸쳐 전북대에서 열릴 국제학생 초청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한인 2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교민 2세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문의 이메일: KHChun@chonbuk.ac.kr, lovevirus0729@jbnu.ac.kr 조셉 박 기자
▲ 28-29일에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전북대 대표단. 왼쪽부터 양창원 국제개발 협력팀장, 전광호 국제협력부처장, 김현태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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