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애틀랜타로 미주법인 본사를 이전하기로 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해 조지아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인센티브 규모 일부가 공개됐다.
조지아 주정부의 한 관리는 12일 “벤츠 미주법인 본사에 조지아의 지역경제지원 프로그램(REBA) 그랜트 자금 6백만 달러가 지원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기금은 조지아 주정부가 벤츠사에 지원하기로 한 인센티브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비록 일부분이긴 하지만 주정부가 벤츠사에 지급하기로 한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벤츠사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주정부의 인센티브 규모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세금감면과 기타 세금경감분을 합칠 경우 최소 수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2일 조지아 주정부가 벤츠사에 제공할 인센티브 규모는 2,300만 달러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역신문인 AJC는 정보공개법에 의해 인센티브 규모에 대한 정보를 주정부에 요구한 상태지만 아직 답변을 얻지 못하고 있다,
주정부의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벤츠사는 본사가 이전할 풀톤 카운티에 채권발행 등을 통한 세금감면도 신청한 상태다. 벤츠사는 미주법인 본사 건물을 풀톤 카운티에 이전하기 위해서는 9,300만 달러의 비용의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츠사는 일단 2015년 하반기에 샌디스프링스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이전한 뒤 2017년까지는 최종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우빈 기자
▲앨라배마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생산공장. 벤츠사는 올 해 하반기 미주법인 본사를 뉴저지에서 애틀랜타로 이전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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