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동차협회(AAA)는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올해 미국 자동차 운전자들이 연간 최소 750억달러를 아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에 아낀 비용도 14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 당 50달러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고점 대비 반 토막 난 셈이다. 미국 내 개솔린 값도 지난 20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미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약 2.26달러다. 특히 최근 개솔린 값이 급락하며 일부 주에서는 갤런 당 2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한편 AAA는 올해도 개솔린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1월 중 10% 정도 추가 하락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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