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대법원은 23일 인디안 카지노 구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두 명을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 소송 기각명령 요청을 한 포치 밴드 오브 크릭 인디안스의 요구를 거부했다. 인디안들은 소송에 대한 재판권 면제를 주장했다.
인디안 카지노의 요청이 거부된 대법원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주대법원장 로이 무어는18쪽의 “특별 기고문”에서 왜 소송이 유지돼야 하는 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무어는 “포치 크릭이 앨라배마 주류 통제위원회가 발행한 주류판매 허가증을 가진 상태에서 주류판매점 보험에 들었다면 주 법원에 접수된 소송에서 재판권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부인에 의한 착취로부터 인디안 종족을 보호하기 위한 인디안 재판권 면제 조항은 외부인을 희생시키기 위해 종족이 권력을 휘두르는 칼이 될 수 없다”고 무어는 강조했다.
대법원의 결정은 두 명에 의해 제기된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포치 크릭의 요청을 거부한 몽고메리 카운티 판사의 결정을 지지하는 것이다. 2011년 8월 애드리안 켈리와 에드워드 길버트는 술에 취한 채 몽고메리의 포치 크릭 카지노를 떠나려던 한 남성의 차에 치여 부상을 입자 소송을 제기했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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