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판매·가격상승 제동
융자·재융자도 지속 감세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택판매 및 주택 가격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지난 8일 CBS 뉴스가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7년 만에 최고치인 4.94%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한 4.83%에 비해 0.11%p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의 3.9%보다 약 1%p 이상 상승했다. 매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긴축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10년만기 국채금리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등 장기금리 등이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주택판매 또한 감소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내 기존주택 판매는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주택판매는 4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기지은행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이후로 모기지 융자 및 재융자 신청건수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뜨거웠던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고 전했다. 모기지 융자 신청건수의 경우 2년 연속 5% 하락했고, 재융자 신청건수의 경우 2년 연속 3% 떨어졌다. <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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