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오는 25일 버밍햄 소재 에지 12 극장에서 전격 상영됐다.
상영에 앞서 이 극장 매니저 찰스 스미스는 “제작사인 소니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국제적 반발을 초래시킨 영화 ‘인터뷰’를 25일 전격 상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미스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이 영화를 상영할 것이며 평일에도 상영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장 측은 보통 때와 다른 별도의 안전 예방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인터뷰’는 전국의 3,000여 극장에서 25일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테러위협으로 대부분의 극장이 상영을 취소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일부 독립극장을 중심으로 영화상영이 늘어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극장도 성탄절에 영화 `인터뷰' 상영에 나섰다.
비영리기구 세속적인문주의연구센터(CFI)도 표현의 자유 수호를 위해 매사추세츠 주 앰허스트 본부에서 '인터뷰'를 상영을 추진했다.
소니사 발표에 의하면 대략 200개 이상의 극장이 이 영화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상영한 극장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배우 제임스 프랑코와 셋 로건이 주연한 이 영화는 기자로 분장한 이들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임무를 따라 인터뷰를 위장해 김정은을 암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셉 박 기자
▲테러위협으로 상영이 중단된 영화 ‘인터뷰’가 25일 버밍햄서 전격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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