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한국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잔스크릭 한국전쟁 기념비를 참배 헌화했다.
지난 달 7일 제막된 잔스크릭 올드 앨라배마 로드 선상의 뉴타운 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대한 박 처장의 참배 헌화식에는 김성진 애틀랜타총영사, 차경호 미동남부 재향군회장,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군 대표와 임원 및 한인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마이크 보드커 잔스크릭 시장, 웨인 키드 잔스크릭 재향군인회장 등이 박 처장을 안내했고 다수의 미국 재향군인들이 참여했다.
박 처장은 이날 헌화식에서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정신에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처장은 둘루스에서 열린 지역 재향군인 및 참전단체 대표 초청 만찬에서 “국민과 해외교포가 단결해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점심시간 박 처장은 애틀랜타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열린 미국 참전용사협회 애틀랜타 지부 송년 오찬에 참가해 감사액자와 사도의 메달을 증정한 뒤 “내년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에 애틀랜타 지역 참전용사들을 더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처장은 애틀랜타 일정을 마치고 푸에르토리코와 컬럼비아 참전용사 위문을 위해 남미로 출국한다. 박승춘 처장은 육사 27기로 12사단장, 9군단장, 합참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중장으로 예편한 뒤 지난 2011년부터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
▲13일 박승춘 한국 국가보훈처장이 잔스크릭 뉴타운 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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