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검색어는 '로빈 윌리엄스', '브라질 월드컵' 등이었다.
구글은 전 세계인을 울고 웃게 한 주요 이벤트, 인물, 주제 등의 '글로벌 트렌드 차트' 올해의 검색어 탑10을 16일 발표했다.
먼저 지난 8월 사망한 인기 영화배우이자 코미디언 '로빈 윌리엄스'가 구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로 꼽혔다.
올해 전세계 사람들을 열광하게 한 브라질 월드컵은 2위에 올랐다.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3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자취를 감춘 미스터리한 사건 또한 글로벌 트렌드 차트에서 뒤를 이었다. 'MH370편 실종'보다 'MH370편 발견'이 더 많이 검색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유명인 및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루게릭병(ALS) 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현상 또한 관찰됐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유행했던 검색어는 로빈윌리엄스, 월드컵, 아이폰6, 트레이시 모건, 에볼라의 순이었다. 트레이시 모건은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중상을 당한 흑인 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 및 이벤트는 월드컵, 에볼라, NFL드래프트, 말레이지아 여객기 370, 블랙 프라이데이 2014의 순이었다.
상위 검색어에 대한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구글 트렌드 2014(google.com/2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올해 구글에서 전세계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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