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가 촉망되던 오번대 타이거스 풋볼팀 신입생이 말다툼 끝에 수 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14일 새벽으로 풋볼팀 신입생인 자켈 미첼은 캠퍼스 외부 아파트 단지에서 토요일 밤 파티에 참가했다.
미칠은 파티를 마치고 나오다 주차장에서 누군가와 언쟁을 벌이는 사이 제3자가 쏜 총에 가슴 등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돌입해 앨라배마 캠프 힐에 거주하는 22세의 마케일 하트를 용의자로 체포해 살인 혐의로 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다. 하트에게는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미첼의 여자 친구 아야나 허얼리는 경찰 조사에서 “미첼이 한 남성과 언쟁을 벌이는 사이 제3의 남성이 총을 갖고와 쏘기 시작했다”면서 “넘어졌다 일어나 도망하려는 미첼에게 다시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오번대 풋볼팀 감독 거스 맬자는 성명서에서 미첼의 죽음에 “참담하고 슬픈 심정”이라며 “너무나 젊은 우리 가족을 너무 빨리 잃어 우리 팀 모두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애도했다.
미첼은 인근 오펠라이카 고교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 오번대 붉은색 셔츠를 입었다. 그는 내년 시즌 백과 타이트 엔드 주전 경쟁자로 기대를 받고 있었다. 조셉 박 기자
▲총격으로 사망한 자켈 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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