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서 지난 2년동안 70여명의 교사들이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체포 됐다고 12일 WSFA 뉴스가 특집으로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2007년 부터 2011년까지의 관련된 교사의 체포건수는 431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엘모어 카운티 장학사 제프 랭햄 박사는 “학교에서는 교사들에게 학생들간의 부적절한 관계 방지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 발생되는 것을 믿을수 없다”고 자책했다.
교육관계자들은 교사들의 부적절한 처신의 증가원인으로 소셜미디어를 들고 있다.
교육청의 수잔 변호사는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 “소셜 미디아를 통한 학생과 교사간 교류는 그들의 관계를 친구로 인식하게 만든다”면서 “교사와 학생간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미디어 사용을 중지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물의를 일으킨 교사 처벌 규정도 최근 강화됐다. 이전에는 교사가 18세 이하의 청소년과의 부적절한 관계시에만 범죄자로 처벌받았으나 최근에는 19세로 해당되는 청소년 나이 규정을 높였다. 또한 물의를 일으킨 교사는 자동적으로 교사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며 성폭력 가해자로 분류돼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예방과 관련하여 아동 보호 디렉터인 잔나 배일리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보이는 이상 행동을 주위깊게 관찰할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의심이 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케빈 류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