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1대 생산시간, 앨라매마 14시간 한국은 27시간
생산라인 여유인력 100명중 8명, 한국은 40명 넘어
현대자동차 몽고메리 생산공장과 한국의 생산공장 생산성 차이가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매일경제 보도에 의하면 현대차 한국 공장의 생산성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한국 공장과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성은 큰 차이가 난다. 현대차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한국 공장의 HPV(Hour Per Vehicle)는 27.8시간, 앨라배마 공장은 14.8시간이다. HPV는 차량 1대를 생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생산성이 높다. 한국 공장과 앨라배마 공장의 자동화율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차 1대를 만드는 데 한국 공장보다 13시간이나 더 적게 걸리는 셈이다.
생산라인에 적정한 인원이 배치됐는지를 나타내는 편성효율의 경우 앨라배마 공장은 92%에 이르지만 한국 공장은 57.8%에 불과하다. 생산라인의 여유 인력이 앨배마는 100명 중 8명이지만 한국은 40명이 넘는 셈이다. 그만큼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한국보다 적은 인원이 생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은 현대차 전세계 공장들 가운데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조>. 앨라배마 공장은 2013년 12월말 현재 한국은 물론 체코, 중국, 터키 공장보다 HPV, 편성효율에서 모두 생산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조셉 박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