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시행 2년째를 맞아 커버드 캘리포니아 신규 신청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은 이 건강보험 시스템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PPIC)의 커버드 캘리포니아 관련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39%는 현 오바마케어 시행 이후 주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의료진 네트웍 부족과 시스템 오류, 그리고 오바마케어 관련 정치권 논란 등의 이유로 건강보험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특히 타임스는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오바마케어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54%에 달했으나 6개월 만에 지지층이 2%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지난 7월 실시한 커버드 캘리포니아 만족도 조사에서도 컴퓨터 시스템의 문제로 이미 가입을 완료한 사람들 10명 중 4명은 건강보험 등록과 콜센터 이용에 있어 불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부는 현재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콜센터 직원을 2배 가까이 증원했지만 가입자들의 불만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