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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테렐 고등학교 총격사건을 수사 중인 애틀랜타 경찰이 이 학교 학생들에 대해 남은 수업일수 동안 가방을 갖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애틀랜타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상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체포한 총격사건 용의자 마셀러스 브룩스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용의자 브룩스는 14일 오전 풀톤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보석신청이 기각됐다.
브룩스의 첫 예비심리는 5월 28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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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학생 등 5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17세 소년인 마셀러스 브룩스를 용의자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사건은 13일 오후 4시경 애틀랜타 테렐 고등학교 옆 팬서 트레일과 찰드레스 드라이브에서 발생했다.
이 시간 둉료학생 20여명과 달리기를 하던 한 학생은 “갑자기 총성이 최소 2발에서 5발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 5명 중 4명은 테렐 고등학교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마침 방과 후 활동 시간이어서 학교에 많은 학생들은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학교 측은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즉시 학교 폐쇄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피해 여학생의 한 부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다리에 총격을 입었다”면서 “아직도 다리에 박힌 총알을 빼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안타까워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브룩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체포과정은 14일 오전 현재까지 밝혀지 않고 있다.
용의자 브룩스는 14일 오전 11시 풀톤 카운티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용의자 브룩스는 지난 달 절도혐의로 마타 경찰에 체포된 전과를 같고 있다. 당시 브룩스는 15일간 구류 후 보석금 8,000달러를 내고 석방됐다.
▲13일 오후 4시 애틀랜타 테렐 고등학교 인근 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학생 4명 등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없다. 출동한 경찰과 응급요원들이 부상자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용의자 마셀러스 브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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