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차량 파손 사고로 인해 한인 주부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한인 주부 A(45)씨는 지난 10월 말 저녁 7시 무렵 몽고메리 벨 로드에 있는 도미노 피자 상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건물 안에 있던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사이 조수석 유리창이 파손되고 가방을 도난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주차장에는 빈 곳이 없을 정도로 차들이 많았고 사람들의 왕래도 잦아 이런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는 A씨는 상상도 못했다. A씨는 “아이를 데리고 나오기까지는 불과 1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누군가 나를 미리 지켜보지 않았다면 범행을 저지르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A씨 사건 외에도 최근 골프장에서 몇 차례 한인 주부들 차량 유리가 파손되고 물건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 근처의 한 한인교회 주차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던 사실도 확인돼 점차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 한인 보험관계자는 “차량 안에 현금이 든 지갑이나 귀중품 혹은 전자제품 등은 절대 두지 말아야 이 같은 사고를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이미 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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