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일부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에 의한 직권남용 및 폭행 등이 사실로 드러났다.
공정정 실현단체(EJI)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수백 건에 달하는 진정접수 사례를 6개월 간 조사한 끝에 일부 교도소에서 비리가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EJ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라배마 내 교도소에서는 지난 수년 간 17건의 살인사건에 발생했고 폭행은 무려 6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JI는 보고서를 통해 “비리와 직권 남용 그리고 폭행뿐만 아니라 교도관들의 지도력 부재와 책임감 결여 또한 앨라배마 교도소들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EJI는 지난 달 교도관이나 동료 수감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9명의 수감자를 대신해 앨라배마 교도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JI 측은 이와 함께 주지사 주도 하에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교도소 개선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에이미 최 기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