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부품업체 일자리 대거 창출
군부대.카지노 의존 경제서 탈바꿈
주정부와 군부대 일자리에 오랫동안 의존하던 몽고메리 경제가 2002년 현대차의 첫 생산공장 건설 발표 후 바뀌기 시작했다고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가 보도했다.
신문은 7일자 기사에서 현대차 가동 이후 메트로 몽고메리는 계속적인 생산 시설 확장으로 과거와는 다른 현재와 미래가 건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7억달러가 투입된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은 엘란트라와 소나타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12년 이후 3교대 24시간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현대차 공장 자체는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거대한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이 현대차에 납품하기 위해 속속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들은 차량 수요가 늘자 많게는 수백 개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례로 차량 좌석 레일 생산업체인 다스(DAS) 북미공장은 한국에서 부품들을 가져오는 대신 앨라배마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200명인 직원규모를 내년까지 4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지노가 문을 닫자 수백 명이 일자리를 잃었던 숏터 인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냉난방 부품 협력업체인 한라 비스테온 공조가 들어와 주민들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차 확장공사를 마치고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제 몽고메리에서는 부품업체에서 일하는 직원들 규모가 오히려 현대차 직원을 능가하고 있다.
이런 사이에 새로운 세대가 일자리를 이으려 준비하고 있다.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새로운 차량 생산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의 생산직 일자리를 준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트렌홈 주립 기술대학 학생들도 시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7월 생산공장 신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이들은 우선적으로 현대차에 고용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셉 박 기자
▲트렌홈 기술대학 학생이 현대차공장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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