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 최대 골프잔치인 피치컵 오픈 골프대회에서 PGA에 도전 중인 에디 리씨가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씨는 5일 스톤마운틴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 21회 피치컵 오픈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대한항공이 제공한 한국행 왕복 비행기표를 부상으로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씨는 우승 직후 “그 동안 일본 PGA에서 뛰다 이곳에서 골퍼로서 기량을 닦는 한편 개인교습도 하고 있다”면서“제자들도 참가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이 나와 우승까지 해 기쁘며 내년에는 PGA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 골프협회(회장 김형률)가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93년 대회 창설 이래 한인 골퍼들의 최고 대회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애틀랜타를 포함한 동남부지역 남녀 한인 골퍼 23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챔피언조, A조, B조, C조, 장년조, 여성조 등 여섯 개 조로 나눠 진행돼 각 조 챔피언과 경품 당첨자 1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이 제공됐다.
이날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형률 회장은 “한인골프협회 회원 및 애틀랜타 여성 골프협회, 동남부 각 도시의 골프협회 등 작년보다 배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울러 대회를 후원해준 100여개 스폰서 업체와 개인들에게도 감사하고, 한인회관의 첫 임대행사를 골프협회가 기록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 골프협회는 오는 12월 20일 협회 송년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
다음은 수상자 명단.
▲챔피언조: 챔피언=에디 리, 1위=이상수, 2위=김요셉, 3위=이강현, 장타=안성준 ▲A조: 챔피언=박길태, 1위=한창호, 2위=이승계, 3위=이우림, 근접=유제동 ▲B조: 챔피언=최계은, 1위=박생은, 2위=전계영, 3위:채윤진, 4위=최윤호, 5위=김항준 장타=노진섭, 근접=이상훈 ▲C조: 챔피언=홍순진, 1위=서정식, 2위=문정환, 3위=김일홍, 4위=김종만, 5위=최성봉, 장타=김범수, 근접=홍진석 ▲시니어조: 챔피언=장준수, 1위=이영, 2위=박영남, 3위=편기범, 4위=한만재, 5위=채명관, 장타=윤대중, 근접=박승만 ▲여성조: 챔피언=이태라, 1위=이상연, 2위=강수정, 3위=박경진, 4위=이예선, 5위=한명숙, 장타=최선이, 근접=정혜영
▲5일 스톤마은틴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21회 피치컵 오픈골프대회에 참가한 230여 한인 골퍼들이 샷건에 앞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드림포토>
▲피치컵 오픈 골프대회 챔피언조 챔피언에 오른 에디리씨에게 김형률 회장(가운데)이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제21회 피치컵 오픈 골프대회 챔피언에 오른 에디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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