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웨스트 포인트의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방노동부 조사관들과 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은 사고 원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연방직업안전보건청(OSHA)과 기아차는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OSHA와 기아차 관계자들은 사고에 대한 어떤 공식적인 언급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식적인 조사와는 별도로 트룹카운티 검시관 제프 쿡에 의하면 기아차 직원 존 에드 더니반트는 11시 48분에 압박 질식으로 인한 사망을 판정 받았다. 무거운 철재가 떨어져 이로 인해 질식사 했다는 것이 현장에 출동해 1차 부검을 맡았던 쿡 검시관의 설명이다.
사망자 시신에 대한 부검은 애틀랜타의 주검시관 연구실에서 8일 실시됐다.
최종 조사 결론에 따라 회사 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기아차는 노동부로부터의 벌금 이외에도 사망자 유족에 의한 배상 등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의 장례는 앨라배마 밸리에 위치한 존슨 브라운 장례식장이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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