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미 전국에서 가장 사업하기에 좋은 곳 4위로 선정됐다.
애리어 디벨롭먼트 매거진(Area Development Magazine)이 창간 5주년을 기념해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라배마는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4위에 올랐다.
에리어 디벨롭먼트는 3개의 종합 항목과 18개 세부 항목별에 대한 각 주들의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조성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의견을 수렴해 순위를 작성했다. 큰 3개 항목은 비즈니스 환경(전반적인 사업 비용, 인센티브 프로그램, 법인세, 주정부 협력여부, 자금조성 환경, 퍼밋 발급 기간 등), 노동여건(숙련 노동력 확보, 인건비 경쟁력 등), 사회 기반 기설과 글로벌 접근성(유통과 공급망, 철도와 고속도로 접근성, 경쟁력있는 유틸리티 비용, 에너지 의존도 등)이다.
앨라배마주가 4위에 오른 것은 자동차와 우주항공 등의 운송산업 제조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앨라배마주는 벤츠, 혼다, 현대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연간 총 91만5000여대를 생산하고 있고, 도요타 역시 앨라배마주에 1억5000만달러를 들여 엔진공장을 건설했고,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2,300여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 주정부는 에어버스 조립공장을 모빌에 유치하는 일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잡지는 조지아주를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주로 선정했다. 컨설턴트들의 투표 결과 조지아는 12개 세부 항목에서 탑 3에 든 것을 비롯 18개 항목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강력한 수행능력을 보여 주었다면서 이는 매우 인상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는 또 세계에서 가장 승객이 많은 공항 중의 하나인 하츠필드 공항, 두 개의 수심이 깊은 항구, 그리고 가장 광범위한 육상수송망을 갖고 있어 컨설턴트들은 조지아를 기반시설과 글로벌 접근성 면에서 종합 2위로 산정했다. 이외에도 조지아는 계속적으로 사업체를 확장시키고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그 대표적 결실이 기아자동차라고 매거진은 적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동남부 5개주가 모두 10위 안에 들어 주목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3위, 테네시주 5위, 노스 캐롤라이나주가 8위에 올랐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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