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 선거에 이기붕 전 몽고메리한인회장이자 현 연합회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철수)는 6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선관위 전체 회의를 열고 단독 출마한 이기붕 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
이기붕 당선자는 오는 13일 오후 둘루스의 서라벌에서 있을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이 당선자의 회장 인준이 확실시 된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기붕 당선자는 94년 조지아 사바나로 이민와 98년부터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정착했다. 2007-09년까지 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14-15기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통 16기 고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을 맡고있다.
이 당선자는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동남부의 모든 사람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활발하고 모범적인 동남부연합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또 “35년의 한인사회 역사정리,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지역 한인회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것이며 동남부 체전은 3년 애틀랜타 개최가 결정된 만큼 내년까지는 애틀랜타에서 치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셉 박 기자
▲6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선관위가 이기붕 후보의 당선을 공고한 후 이 당선자(왼쪽)와 이근수 현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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