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그리피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복권을 발행해 교육비로 사용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또 로버트 밴틀리 현 주지사도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피스 후보는 복권 발행으로 생긴 수익을 앨라배마 고등학교 졸업생의 2년제 대학 학비의 일부와 직업교육 프로그램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2년제 대학, 기술대학, 무역 혹은 직업학교에 무료로 다니게 하는 것이며 4년제 대학 학생들에게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복권 수입은 취학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며 복권 판매로 매년 2억 5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전 연방 하원의원인 그리피스 후보는 오는 11월 4일 중간선거에서 현직 공화당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와 격돌한다.
벤틀리는 복권이 교육 자금을 조성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유권자들이 복권을 원하는 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현재 앨라배마에서는 자발적 프리-K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세 아동이 12%에 불과하다.
복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주헌법을 개정해 통과한 다음 유권자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1999년 앨라배마 유권자들은 대학 장학금, 프리-K 및 기술학교 기금 조성을 위한 복권발행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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