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번대가 앨라배마 학교에 비영어권 외국 학생들의 대량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대학 학생들에게 특별한 수업과정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대학에서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수법을 가르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오번대에서 외국어 사용자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전문가인 제이미 해리슨은 “학교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갑자기 늘면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비교사들에게 교실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교수법을 준비시킨다면 우리 졸업생들이 더 가치있는 교사들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번대 인근에 위치한 오펠라이카 교육구에는 라티노 학생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I-85 선상을 따라 현대 기아차의 영향으로 한국인 학생도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커리큘럼의 목표는 예비교사들에게 언어 습득과정에 대한 훌륭한 이해를 갖게하는 것이다. 대학에 따르면 앨라배마 교사들은 최근의 앨라배마 반이민법 제정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교육통계센터 2013년 자료에 의하면 앨라배마 744,621명의 공립학교 학생들 가운데 이 중 2.4%가 ESL과정에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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