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한인회(회장 안순해)가 지역 내 닭가공 공장(KOCH)을 방문해 한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권익 옹호를 다짐했다.
한인회 회장단은 13일 KOCH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회사 경영진에게 한인 근로자들의 권익 향상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안 회장은 한인 근로자들과의 만남에서 "한인회는 여러분을 위해 존재한다"면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경희 여성 부회장도 "한인회 방문 목적은 이 회사 경영진에 한인 근로자들에게는 한인회라는 든든한 지원 세력이 있음을 알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한인회는 KOCH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한인 근로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만 해도 지난 달 입사해 아직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근로자들이 전원 야간 근무에 배치된 것을 경영진에 요청해 주간 근무로 전환시킨 사례도 있다.
KOCH에는 2년 반년 전만 해도 70여명에 달하던 한인 근로자들이 현재는 25명 만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영주권 취득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직접 취업신청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규정에 따라 2,000시간 이상 근무하면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명수 부회장과 김덕준 이사장, 문아미 총무등도 함께 참석했다. 캐빈 류 기자
▲몽리메리 한인회 회장단이 Koch 회사 관계자들에게 한인회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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