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일본차보다 성능 낫다… 독일차가 경쟁모델”

2015년형 쏘나타 ■ 앨라배마 시승회 체험기

by admin posted Aug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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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줄이고 주행성능은 향상, ‘모던 프리미엄’돋보이는 디자인, 사각지대 차 감지… 안전 강화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한인 및 주류 언론사에 처음으로 공개한 7세대 쏘나타의 모습은 한 마디로 조용함 속에 숨겨진 강인함이었다.

지난달 25일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생산공장이 있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열린 2015년형 신형 쏘나타 시승회를 통해 2015년형 쏘나타 2.0T와 쏘나타 2.4 리미티드 에디션을 타봤다. 시승회에서 현대차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경쟁모델로 독일차를 꼽았다. 그간 자주 비교되던 일제차와의 비교를 거부하며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자동차 부문 연구개발본부 산하 중대형 PM센터의 황정렬 상무는 “이번 쏘나타의 경우 처음부터 독일차를 경쟁모델로 삼고 개발을 진행했다”라며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동급 일본차와는 주행 능력이 비교할 수 없이 좋다”고 자부했다. 정구훈 기자


▲줄어든 소음에 향상된 성능
풀체인지를 거친 7세대 쏘나타를 주행해 본 결과 가장 큰 특징은 줄어든 소음이었다. 주행 중 내부 소음이 거의 없어 동급 경쟁모델 가운데 소음이 낮기로 유명한 도요타 캠리에 버금간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주행성능은 오히려 향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T모델과 2.4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모두 핸들링이 뛰어났으며 시속 60마일에서 제동 없이 급커브를 회전해도 차량이 밀리지 않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현대차는 이번 7세대 쏘나타 모델의 성능에도 신경을 많이 썼지만 가장 강조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이었다.
현대 측은 2013년형 모델까지의 쏘나타는 쏘나타를 알리기 위한 디자인을 선택했다면 2014년형부터는 ‘모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현대차 특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처 2.0’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채프만 수석 디자이너는 “이번 7세대 쏘나타 디자인의 기본 컨셉은 ‘명품 정장을 입은 운동선수’였다”라며 “그만큼 탄탄하면서도 말쑥한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강조
이번에 현대차 7세대 쏘나타에는 ▲차선 경고기능 ▲사각지대 감지기능 ▲후방 차량 경고음 등 안전한 운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됐다.
차선 경고기능의 경우 차량이 차선을 넘어갈 경우 차량 하부에 부착된 센서가 이를 감지해 차 내부에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또한 차량 좌우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에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이 점멸하고 이 때 방향 지시등을 켜면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또한 운전석 무릎 부분을 포함해 차량 내부에 총 7개의 에어백이 설치됐으며 앞차와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장착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가격은
쏘나타의 MSRP는 2.4모델 기준으로 최저 트림 2만1,150달러에서부터 최고 트림 3만1,575달러 사이로 책정됐다. 이밖에도 245마력의 2.0리터 터보차지 엔진이 장착되는 ‘스포츠 2.0T’ 모델은 2만8,575~3만3,525달러에 판매된다. 현대 측은 신형 쏘나타의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최저 트림 쏘나타의 MSRP가 이전 모델보다 오히려 300달러 낮아지는 등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25일 열린 2015년형 쏘나타 시승회에 앞서 참석 기자들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풀체인지를 거친 7세대 쏘나타는 외관 디자인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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