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연말까지 2015년형 쏘나타에 애플과 구글의 차량 스마트폰 구동시스템을 모두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차량용 모바일 인터페이스 연동 기능이 주로 고급 세단에만 탑재됐던 만큼 쏘나타 구동을 시작으로 급격한 대중화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오토모티브뉴스 등 자동차 관련 매체들은 최근 현대자동차가 2015년형 소나타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에서 쏘나타를 담당하는 생산계획 매니저 존 숀은 이번 쏘나타의 탑재는 비고급 중형 세단으로서는 미국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자동차 대시보드 터치스크린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띄워 주는 역할을 한다.카플레이를 사용하면 운전자들은 그들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차 대시보드 스크린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음악을 듣거나 음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도 있다.애플 맵을 사용하면 길 안내를 받거나 자동차 UBS포트로 폰을 연결해 전화를 걸 수도 있다.
구글은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안드로이드 오토를 발표했다.구글 플레이 뮤직,구글 맵,음성 메시징 기능 등이 공개됐다.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이끌고 있는 오픈오토모티브얼라이언스(OAA)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의 자동차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아우디,GM,혼다,현대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형 쏘나타에 새로운 차량용 모바일 서비스와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는 개발중에 있다.판매를 시작한 2015년형 쏘나타에 대해서는 이후 인터페이스 연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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