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한국으로 출발한 A-KEEP(대표 한미순) 장학생 9명이 한국의 리더십을 배우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이 프로그램은 앨라배마주와 한국 경상북도 교육청간의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학생들은 개별로 한인 가정에서 숙박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경상북도 화랑연수원 리더십 프로그램 참석 및 선문도를 배우며 폭넓은 한국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동행한 한미순 대표는” 방문기간 동안 앨라배마 학생들은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며 “특히 영주 선비촌에서 함께한 전통혼례 체험 사진은 한국 대표 일간지에 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방문 학생 중 한명인 김동윤군은 화랑연수원 3기 교육을 마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재미교포 2세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군은 지난 5월 버밍햄 후버(Hoover)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했으며,지난 4월에는 A-KEEP이 주최한 분단을 주제로 한 에세이 대회에서 2등을 차지했다. A-KEEP 장학생 신청은 앨라배마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A-KEEP 홈페이지(www.akeep.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캐빈 류 기자
▲지난 26일 경주 골굴사에서 선문도를 배운 A-KEEP 장학생들.
▲영주 선비존에서 신랑으로 분장한 조셉(Joseph Prather)이 엘리자베스(Elizabeth Dudley)를 업고 환하게 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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