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살인 혐의로 기소돼 사형수로 25년을 복역한 수감자가 재심을 앞두고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3일 교도소 관계자에 따르면 49세의 리키 애드킨스는 앳모어에 있는 홀만 교도소 의무실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도소 관계자는 사망이 자연적 이유인지 혹은 다른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애드킨스는 1988년 11월 21일 세인트 클레어 카운티에서 일급 살인 혐의로 유죄확정 판결을 받았다. 그는 부동산 에이전트였던 빌리 딘 해밀톤을 강간하고 금품을 빼앗은 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사형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해 사건 재판시 배심원 선정을 둘러싸고 불공정한 판단이 있었다며 애드킨스에 대한 재심을 명령했다. 하지만 재판은 아직 열리지는 않은 상태였다. 사건에 대한 청문재판은 오는 7월 10일로 예정돼 있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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