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스토리온 채널 ‘렛미인 시즌4’에서 임산부로 오해 받는 거유처녀 김호정씨의 사연
이 소개되어 화제다.
20대 초반의 젊은 미혼 여성인 김호정씨는 무려 I컵에 달하는 거대 가슴으로 인해 임산부로 오
해 받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대놓고 놀림감이 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가슴은 여자의 자존심이
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신체부위이나 김호정씨에게는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로 작용했던 것. 비
단 사이즈뿐만이 아니라 하수(처짐 현상)가 심해 수술을 하지 않고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견
디기 힘들어 보였다.
김호정씨는 결국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받아 가슴축소수술과 안면윤곽수술 등을 받는 대수술
끝에 변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 가장 시급한 수술은 가슴 사이즈를 줄이고 하수를 교정해주는
것. 김호정씨의 가슴축소수술을 집도한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보통 정상적인 가슴
은 쇄골에서부터 유두까지의 거리가 21㎝ 정도 되는데 김호정씨의 경우 37㎝에 이를 정도로 처
짐 증상이 심각했다”며 “가슴 한쪽당 800g정도를 덜어내 C컵 정도의 이상적인 가슴 사이즈로
교정했다”고 수술과정을 설명했다.
변화는 가슴과 몸매뿐만이 아니었다. 줄어든 몸만큼 얼굴 사이즈도 축소하는 안면윤곽수술 등
을 함께 병행한 것. 바노바기성형외과의 오창현 원장은 “얼굴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광대와 턱
뼈를 절제했고 턱의 지방도 제거해주는 수술을 했다. 내가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변화
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85일간의 시간 동안 78㎏에서 58㎏으로 체중을 20㎏ 감량한 김호정씨가 눈에 띄게 슬림해진 실
루엣을 드러내며 무대에 등장하자 렛미인4 mc 황신혜 등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그램을 공
동으로 진행하는 레이디제인은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 청순하면서도 섹
시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거유처녀 김호정, 베이글녀가 따로 없네.”, “거대 I컵녀 김호정, 대박이다. 소름 돋
았다.” “베이글녀의 교과서 같은 외모다. 처진 I컵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호정씨를 응
원했다.
한편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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