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자주 찾는 해변에서 이완류로 매년 100명 이상의 익사 사고가 일어난다고 WSFA가 보도했다.
이는 상어에 의한 공격, 허리케인 또는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확률보다 높은 것이다.
오렌지 비치 안전담당 디렉터 멜빈 세퍼드( Melvin Shepard)는 “이완류에 휩쓸린 사람을 발견하면 구조하려들지 말고 즉시 라이프 가드에게 알릴 것”을 조언했다. 그는 사고방지를 위해 “해변을 선정할 때는 라이프 가드가 있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면서 “해변에서는 전적으로 튜브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수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완류 대처 방법은 먼저 해변에 설치된 깃발을 확인하는 것이다. 경고를 알리는 빨간색 깃발이 오르면 해변에 들어가지 말아야한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이완류에 휩쓸릴 경우에는 이안류 흐름을 거슬러 해변으로 향해 헤엄치지 말고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긴채 잔잔해지면 해변과 수평으로 헤엄쳐 빠져나와야 된다. 이완류의 폭은 10~20m이므로 이완류 가장자리로 나오면 헤엄쳐 나올 수 있다.
한편 이완류는 해안 정면으로 밀려온 큰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순식간에 10~20m 가량을 바다 밖으로 밀어나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류에 휩쓸리면 수영 상급자라 하더라도 순간 익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캐빈 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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