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뉴스닷 컴은 지난 30일 GM이 시동장치 결함으로 희생된 운전자 가족 및 부상자들을 위해 최소 1백만 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희생된 1인당 사망자 보상금으로 1백만 달러가 예상되고 있어 보상금은 1백만 달러를 훨씬 웃돌 전망이다.
GM에 희생자를 대신해 소송중인 몽고메리 변호사 제르 비즐리(Jere Beasley)은 “2001년부터 문제된 시동장치 문제를 알고도 계속 차를 팔아온 GM고위층은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안전보다 기업이익을 우선하는 관행은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행 중 자동차 키가 작동을 멈추면서 핸들을 포함한 브레이크,에어백 미작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지금까지 13명이 사망했다.또한 지난 2월 발생된 사고로 인한 조사과정에서 그동안 GM은 치명적 시동장치 결함을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 드러났다.
이에 지난달 교통국은 점화장치 관련 리콜 지연을 이유로 GM에 3천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역대 부과된 벌금 중 최고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GM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리콜을 포함해 이미 올해 2,000만대를 리콜했다. 캐빈 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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