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몽고메리 시내 중심 텍스터가에 위치한 웨버(Webber) 빌딩이 일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됐다. 사고 당시 웨버 빌딩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2013년부터 재건축 공사 중이었다.
무너져 내린 벽면으로 인해 건물 전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몽고메리 시는 크레인 3대를 동원해 지붕을 떠받쳐 지붕 붕괴를 막고 있다. 지붕은 지난해 교체한 상태다. 다행히도 이번 붕괴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금처럼 리모델링이 진행된다면 다른 역사적인 건물들도 붕괴사고를 맞을 것을 우려하며 붕괴원인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현재 텍스터 거리는 거리 재건 프로젝트에 따라 많은 150년 이상된 노후한 빌딩들의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웨버 빌딩은 1860년 건축됐으며 극장으로 사용당시 링컨 대통령을 암살한 배우 존 윌크스 부스가 공연한 곳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1875년 시민 권리 조약(Civil Rights action) 발표가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빌딩은 1906년부터 1960년까지 웨버 백화점으로 사용됐으나 그 후에는 비워져 있었다.
지난해 몽고메리 거리 재 활성화 계획에 따라 정부(HUD)에서 지원받은 2백만달러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건물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빈 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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