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대학의 수업료 인상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수업료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트로이 대학에 따르면 올해 가을 학기부터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의 수업료가 6%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인상으로 학부생은 학점당 235달러에서 249달러로, 대학원생은 290달러에서 307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통상 학부생들은 연 24학점에서 30학점을 수강하고 있다.
이번 수업료 인상에 대해 대학 재정담당 짐 북 아웃(Jim Bookou)은 “이번 인상의 주요 원인은 주 정부 지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우리 대학의 수업료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할 때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오번대의 경우 학점당 비용은 학부생은 281달러, 대학원생은 348달러이며 인 스테이트( in-state) 연 학비는 21,152달러였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올해 수업료 인상원인을 대학측의 계속되는 건물 신축공사에서 찾고 있다. 대학측도 이 의견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학 건물 신축공사로 인한 1,100만 달러에 달하는 부족금을 이번 수업료 인상으로 700만 달러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트로이 대학은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156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남자 기숙사 신축을 계획하고 있어 2015년 역시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빈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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